포항시, 청사 내 출입관리시스템 ‘스피드게이트’ 시범운영
장경국 기자|2022/06/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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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포항시에 따르면 2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스피드게이트 시스템은 최첨단 안면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방문증, 공무원증과 등록된 지문 외에도 사전에 등록된 얼굴을 1초 이내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졌다.
이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민원업무 등을 목적으로 시청사 5층 이상 사무실에 방문 시 2층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방문 증을 수령하고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통과해야 한다. 단, 시범운영 기간에는 신분증 미소지 시에도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변경되는 출입방법에 대해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20년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민원인의 청사 출입이 제한됨에 따라 원활한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민원상담부스를 2층에 설치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출 재정관리과장은 “새로운 출입관리시스템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청사 보안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 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며, “당분간은 민원상담부스와 출입관리시스템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으로, 안내도우미를 배치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