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오성환 기자|2022/06/07 11:06
한정우 창녕군수가 지난 6일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분향 헌화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공훈을 기리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난 6일 창녕읍 퇴천리 충혼탑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를 비롯해 군내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한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한 군수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대에 반드시 계승해야 된다”며 “추념식을 통해 전 군민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군 충혼탑은 6.25 전쟁에서 산화한 전몰군경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9년 창녕읍 직교리에 건립됐다. 2000년 창녕읍 퇴천리로 옮겨 새로 건립됐으며 1294위의 영현이 봉안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