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제공기관 1곳 추가…총 4곳 운영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반짝자립통장' 대상자도 선정
이신학 기자|2022/06/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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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산시에 따르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만 6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등록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위해 신체, 가사, 이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 추가 선정에 나선 시는 해당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능력, 인력·시설 기준, 공익성·접근성 등을 평가해 지난 5월 아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활동지원 제공기관을 추가 지정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장애인이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반짝자립통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상자도 선정했다. 충남도 중증장애인 선정 인원 100명 중 아산시에 14명이 배정됐다.
도 중증장애인 자산형성지원사업 ‘반짝자립통장’은 만 15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10만~20만원을 저축하면 보조금 15만원을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해당 분야의 학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금융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날 신청자 32명을 대상으로 충남도 거주기간, 나이, 소득 기준을 점수로 산정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