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69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 개최
장경국 기자|2022/06/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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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과 포항생활체육야구장 등지에서 15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AS)가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학야구대회다. 지난 2019년 경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2024년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 등 관람객 입장이 허용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 대회가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 지역에서는 경주중학교가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아울러 대회 개최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숙박업과 요식업, 세탁업, 목욕장 업 등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7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춘 경주에서 이번 대회가 치러져 뿌듯하다”며, “야구 유망주들이 꿈과 실력을 키우는 의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