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노위, 발달·중증장애인 가족 추모기도회 개최
14일 오전 11시 30분 삼각지역 분양소서 봉행
황의중 기자|2022/06/10 10:23
조계종 사노위는 “지난 5월 23일 서울 성동구에서 어머니가 발달장애가 있는 6살 아들을 안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돌아가신 가슴 아픈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 같은 일들이 매년 수차례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권리보장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조계종 사노위는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죽음을 선택해야 하는 이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과 정부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발달·중증장애인의 권리보장을 국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한다”며 “발달·중증장애인과 함께 돌아가신 가족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추모기도회를 여는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