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인기’

배승빈 기자|2022/06/13 10:24
청양군이 운영중인 독서모임 커뮤니티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청년문화 활성화와 청년 소통창구 확대를 위한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13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년커뮤니티 지원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봉사활동, 역량강화, 직업체험, 문화예술, 독서모임, 육아정보교류, 해외판로개척, 창업도전 등 8개 분야에 11개팀 72명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청양지역이 문화적으로 소외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양한 활동으로 또래 청년들과 교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어 너무 재밌고 감사하다”며 “주위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청년이 함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지원 사업으로 청년들이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활동을 하며 자아실현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회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