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장애인복지관 통합축구단 ‘아리랑 FC’,제8회 경남 지적장애인축구대회 C그룹 우승
오성환 기자|2022/06/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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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사랑의집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스페셜올림픽 축구규정에 따라 5인제 경기로 치뤄졌으며, 총 20개팀이 출전해 4개 그룹별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C그룹에 속한 아리랑FC는 4경기 모두 승리해 그룹 1위로 우승했다. 아리랑FC의 양준석 선수는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상(12골)을 모두 품에 ㅇ란았다.
2019년 창단된 아리랑FC는 밀양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양의 대표적인 통합스포츠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추정숙 밀양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단원들이 다른 팀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단원들끼리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축구단 활동을 진행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통합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