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경남도 올해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 선정

[거창군]6.13.보도자료12 0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BEGIN AGAIN -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된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거창국제연극제’가 경남도 ‘2022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은 매년 도내 각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육성·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기여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총액은 11.1억원으로, 거창국제연극제는 각 시·군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거창국제연극제는 수승대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연계해 야외 연극축제를 관광상품화하려는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수승대 수중특설무대 설치와 불꽃 드론쇼 등 화려하고 특색 있는 개막식 연출 및 작품성 높은 극단 초청, 국내연극제에서 수상한 우수작품들 초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에 힘을 얻게 됐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하는 거창국제연극제는 ‘BEGIN AGAIN -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란 슬로건으로 다음달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 수승대와 거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는 거창국제연극제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군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식전행사, 수준 높은 공연 팀 초청, 다양한 부대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후유증의 빠른 회복을 돕고 무더위를 싹 날려버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야외연극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