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뜨락 모두애마을기업 선정
지역과 함께 성장 정부 최대 1억원 지원
지역사회 다양한 공헌활동
김정섭 기자|2022/06/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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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애마을기업은 설립된지 2년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이 넘는 마을기업중 공동체성이 높고 성장 기반을 갖춰 그 가치와 우수성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받은 곳이다, 정부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1곳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모두애마을기업 심사에는 전국 20개 마을기업이 도전했다. ㈜농뜨락은 일자리 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역농가로부터 맛은 좋지만 흠집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못난이 농산물을 지역공판장 보다 약 20~30% 높은 금액으로 수매하고 2차 가공품으로 제조·유통해 60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회를 구성해 마을축제 등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고령인 일손돕기, 농기계 운행지원, 집수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최상호 ㈜농뜨락 대표는 “살기좋은 농촌에서 웃음가득한 삶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꾸준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환원사업등을 통해 의성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농뜨락과 같은 간판 마을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