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년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 최종 선정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4개 시군 6개 청년단체 선정
청년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발전 기여
박윤근 기자|2022/06/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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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은 청년이 구상·제안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 참여와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정책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도비 1억5000만원, 시군비 3억5000만원 등 총 5억 원이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사업 운영비, 홍보 비용 등으로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중 전주시의 ‘향유갤러리’는 유튜브를 활용해 도내 소재 예술대학 학생들을 발굴해 인터뷰부터 오프라인 전시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또 전시 홍보가 가능한 온라인 누리집을 제작하고 전북도 거주 청년 예술인을 전시해설사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한다.
익산시의 ‘품격사회 협동조합’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익산’을 만들어 갈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을 발굴·육성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들이 힘을 합쳐 창업·창직·취업에 나서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제시의 ‘오후 협동조합’은 청년 주거 문제 등 청년과 관련된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고 도시 및 지역 청년을 한 자리에 모으는 네트워크 파티 및 청년들이 직접 쓴 정책 아이디어 자료집 발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쌀도시의 청춘연구’는 청년 이주의 관심과 계기 형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및 청년 아이디어와 창업활동이 지역에 공유되는 플랫폼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완주군의 ‘유스믹스’는 8월 12일 UN 세계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해 청년 위상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관광프로그램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내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해봄교육 공동체’는 완주군 기업 하이트&진로 맥주 공장과 협업을 통해 지역 특색 문화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청년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