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신청사건립 ‘순항’…건축기획용역 착수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쓰던 춘천시 우두동 도유지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 추진

이중택 기자|2022/06/15 16:50
강원도소방본부가 15일 신청사 건립 건축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강원도소방본부
강원도소방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고 15일 신청사 건립 건축기획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원소방본부는 297억원을 들여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쓰던 춘천시 우두동 도유지 1만5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본동, 부속동 등 전체면적 6350㎡ 규모로 새 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6개월간 건축기획용역을 거쳐 오는 12월 본 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강원소방본부는 1999년 강원도청 공간에 입주했으나 도청이전계획과 더불어 조직 규모가 커지면서 사무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청사가 들어서면 사무공간 부족 해소는 물론 119종합상황실 새 단장을 통해 영상과 빅데이터 등을 결합한 첨단기능을 갖춘 재난신고 및 대응 시스템 구축함으로써 안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