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홍 남원시의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기금 조성 필요하다’ 제안

제25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윤지홍 의원 5분 자유발언 나서

박윤근 기자|2022/06/16 15:43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
전북 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기금 조성 필요성을 제안했다.

윤지홍의원은 16일 열린 제250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가)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그는 “전라북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지원품목과 농가 규모의 범위, 최저가격의 적용에 있어 우리 시의 현실과 멀어 아쉽다”고 토로했다.
이에 윤 의원은 “타 시군은 자체적으로 최저 생산비 지급, 가격차액지원 품목과 저가격 등을 결정해 지원하거나, 기금을 조성하여 농업인을 돕고 있다”며 “남원시도 시 차원의 가격안정지원사업을 도입해 경제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남원시가 육성하고 있는 파프리카, 포도, 상추 등 또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 작물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전향적으로 검토 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우리 시가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마련하면, 농산물 가격파동에 대응하고, 수급 불안 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을 보장받아 지역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금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