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규 과기정통부 2차관 “미디어 강국 목표...규제 혁파할 것”
조채원 기자|2022/06/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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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글로벌 오버더톱서비스(OTT)가 국내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면서 OTT를 통해 콘텐트 소비가 대중화됐다”며 “미디어 플랫폼 간 경계가 없어지고 OTT 콘텐트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콘텐트 제작 시장 또한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 같은 K-콘텐트의 인기가 국내 미디어의 산업 성장과 선순환해 경쟁력이 지속되도록 업계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규제 혁파를 약속했다. 박 차관은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소유와 경영 등 사전 규제를 크게 완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 개선해 자유로운 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작 환경과 관련해선 “창작자가 대접 받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통신산업(ICT)와 콘텐트 워크플로우 지원을 통해 환경 개선 폭을 확대하겠다”며 “과기정통부도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