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추진

용상동 중들길 등 6개 구간 구축
630세대 에너지복지 향상

김정섭 기자|2022/06/22 09:40
안동시가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사진은 안동 시가지 모습./아시아투데이DB
경북 안동시는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은 소외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를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용상동 중들길을 비롯한 정하동, 태화동, 안기동, 평화동 내 6개 구간으로 사업비는 12억원(도비 1억4000만원, 시비 3억4000만원, 도시가스사 7억2000만원)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3.52km 도시가스 공급망이 구축된다.

시에서 수혜 예상 세대는 630세대로 에너지복지 향상과 가스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2015년 풍산읍 소재지에 도시가스가 처음 공급됐으며 이후 2017~2018년 송천동~남선면, 2019~2021년 시내지역까지 31km 공급망 구축으로 6000세대가 도시가스 혜택을 누렸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공급 여건을 갖춘 소외지역 시민들이 저렴하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대성청정에너지(주)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