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 도시 中 염성, 신에너지 자동차 투자붐
이장원 기자|2022/06/2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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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염성 경제기술개발구에 따르면 현지 자동차 사업은 현재 신에너지 자동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며 완성차의 고급화를 추진 중이다. 이런 흐름은 염성 산업의 대표 기업인 기아 현지 법인이 이끌고 있다고 염성은 전했다.
올해 합자방식 조정으로 웨다기아로 재탄생한 기아 현지 법인은 최근 약 3억 위안(약 580억)을 투입해 생산 설비를 개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드명 BDC PE, NQ5c, SP2C PE 등 3개 모델의 생산 라인을 정비해 양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기아는 올해 해외 수출 확대와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지역 산업에 적잖은 공헌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성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전 산업의 원활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지난 달 ‘신에너지 자동차·부품 산업 테마 설명회’를 개최해 18억 위안 규모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염성 경제기술개발구는 앞서 장쑤성에서는 처음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테마의 전문 산업단지를 설립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곳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