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블스쿨 출신 팀, 고용부 해커톤 대회서 ‘대상’
대상- '도로정찰대'팀
우수상- '크로마키'팀
모두 KT 에이블스쿨 출신
최연재 기자|2022/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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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커톤에는 전국의 소프트웨어(SW) 인재 706명이 150개 팀으로 참가해 최종 본선에서 총 10개 팀이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도로정찰대’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크로마키’팀은 모두 올해 상반기 에이블스쿨 1기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고 KT에 채용된 신입사원들이었다.
이들은 지난 6개월 간 총 840시간의 에이블스쿨 교육 과정을 통해 쌓아온 인공지능(AI) 실무 경험을 토대로 각각 ‘위성사진 기반 도시 정비 AI 서비스’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영상 자동 모자이크 서비스’를 개발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고 곧바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KT 에이블스쿨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KT가 운영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실무형 프로젝트 외에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자격인증 취득 지원 및 채용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1기 수료생 중 AI 실무 자격인증 AIFB의 응시자 80%가 Associate(중급)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5월 기준 KT 에이블스쿨 1기 수료생 40% 이상이 이미 KT 그룹이나 AI 원팀소속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기관 수료자 중 중견·대기업 취업률이 22.2%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성과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KT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이블스쿨 채용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