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도서관, 내달 17일까지 ‘추억의 교과서’ 전시회

옛 교과서 영인본 280여권 전시

배승빈 기자|2022/06/27 10:07
청양군 정산도서관에서 열리는 추억의 교과서 전시 포스터./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다음 달 17일까지 정산도서관 1층에서 ‘그때 그 시절, 추억의 교서’ 전시회를 연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의 옛 교과서 영인복(복제본) 282권이 전시되며 시대별 교과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옛 교과서를 교수요목기(1945~1954년), 제1차 교육과정(1954~1963년), 제2차 교육과정(1963~1973년) 시대별, 과목별로 구분해 교과서의 역사를 알기 쉽게 준비했다.
전시된 옛 교과서는 직접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다.

군 정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른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학생들은 교육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 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대출 권수 2배 확대, 자료실 운영시간 연장 등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