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공유사택 입주희망 청년 모집

정아름 기자|2022/06/27 10:53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공단 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27일부터 공단 공유사택 입주 희망자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신규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무상 제공하고 입주자에게 각종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유사택은 지역 청년 주거 안정과 인재 육성을 위해 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김천시와 지역상생을 위한 2030세대 공유사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공단은 지역 2030세대에 공유사택 12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입주자를 대상으로 공단 신규직원과 1:1 멘토링 운영, 임직원 활용 e-러닝 시스템 이용권 제공 및 법률자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경북도와 김천시는 입주대상자 선발 등 공유사택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2030세대의 주거 및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3개 기관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천·구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휴학 포함) 또는 김천지역 아동동복지시설 등 보호 종료 이후 5년 이내(만 18세 ~ 22세) 청년이다.

6월 27일 ~ 7월 8일 김천 혁신도시 내 경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우수 지역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운영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