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반등 조짐…당국 “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박아람 기자|2022/06/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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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 추진단(추진단)은 30일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진단은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을 비롯해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65%(누적3336만9170명)가 코로나19 3차접종을 마쳤다. 4차접종률은 8.6%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31%가 4차접종에 참여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주부터 정체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양상으로, 일정 수준에서 (유행세가) 유지되거나 소규모 증감하는 상황이 고착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유행에 대한 만반의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