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청년취업 스터디그룹 스파르타2.0 정규·속성 과정 운영
이신학 기자|2022/07/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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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산시에 따르면 개인별 취업준비를 고려해 기존 1개월 정규과정반과 함께 3일 속성과정반을 개설한 이 프로그램은 취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청년주도적 참여로 과제 수행과 전문 피드백 방식의 운영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스파르타 2.0은 만 18세 이상에서 39세 이하 아산시 거주자이거나 아산시 소재 대학(교) 졸업생(졸업예정자 참여 가능)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청년아지트 나와유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속성과정은 참여자의 준비도에 따라 최대 3회까지 1:1 입사지원서 첨삭과 면접 코칭 등 맞춤 컨설팅이 이뤄진다.
각 과정에서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험 리스트업과 기사 스크랩 등의 과제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직무·산업 트렌드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르타 2.0에 참여한 한 청년 “취업 준비에 있어서 정보를 찾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외부 업체를 통해 피드백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도움을 받아서 정말 좋았다”며, “스파르타 코치 덕분에 자소서도 완성하고 실제 면접처럼 진행된 모의면접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19~2022년 5월까지 스파르타 운영 결과 총 158명 수료, 114명 취업에 성공하여 취업률 72%를 달성했고 대부분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추진한 청년 취업스터디 ‘스파르타’는 취업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와 비대면 구직활동 서비스인 VOD 영상 자기소개서 제작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100대 사례와 주민생활 혁신사례에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