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자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

장경국 기자|2022/07/01 15:52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자인면이 선정돼 내년부터 4년간 40억원(국비28억원, 지방비12억원)의 예산지원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 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불편함 없이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 외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기초 생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1차 년도인 내년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의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자인면사무소 인근에 자인 복합기능 이음센터를 신축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복지와 공동체 활동공간으로 활용하고 인근 마을에 노후화된 간이 버스승강장을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주민역량강화사업(문화복지프로그램, 응급 상황 대처 교육, 청장년 동아리 지원 등)을 통해 세대, 계층 간 소통을 강화해 모두가 행복한 자인면 공동체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주민화합을 위한 편의시설이 설치돼 생활 인프라 개선과 서비스 전달 지원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지속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