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새로운 전북’ 개막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기업인, 아동, 여성 등 도민 2000여 명 초대하여 섬기는 도정의 출발 알림

박윤근 기자|2022/07/01 16:47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1일 취임식에서 ‘새로운 전북’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제공=전북도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전북도지사 취임식이 1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관영 도지사는 첫 일정으로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를 참배했다.

이후 오전 8시 50분 생생한 민생현장의 의견을 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전주점을 방문해 주요 농수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청취했다.
1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목영숙 여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경제 살리기 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퍼모펀스를 하고 있다./제공 = 전북도
취임식은 도립국악단 식전 공연, 개식,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순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미래세대·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을 초대해 민선 8기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유종근·강현욱 前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취임식 후에는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해 황금소나무를 식재했으며 이어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