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Value-UP R&BD 세미나’ 개최
이신학 기자|2022/07/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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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2020년부터 중소기업벤처부가 지원하는 자회사 R&BD사업을 수행하며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대학 보유 신기술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사업 수행기관 간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 도모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회사 투자 유치와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리콘밸리 투자와 개방형 컨설팅 액셀러레이터인 ‘마인드더브릿지’ 등 4개의 VC가 참여한 IR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서 △스타트업 ESG 투자전략(스페이스점프 서울지사) △코스닥·코넥스 상장 제도 안내(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기술금융 및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제도(기술보증기금 대전기술혁신센터) △자회사 경영 지원 방안(연세대 기술지주) 등 다양한 기술사업화 전문 교육과 자회사 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특히, IR 투자설명회에서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스템바이오는 새로운 항암 바이오마커인 프리온 단백질을 타깃하는 항체 항암제의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프리온 단백질을 활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휴바는 5G 통신 시장의 고성능 무선 부품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뛰어난 사업 경쟁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진이어스는 엑소좀 오믹스 분석 기술을 이용한 혈액 분석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초기에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전창완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자회사 Value-Up 세미나는 양 기관이 3년간 수행한 자회사 R&BD지원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회사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며 “투자 유치, 전문 교육 이외에도 다각적인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해 자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는 2014년 설립돼 30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기술경영촉진(TMC)사업 △지역산업연계 대학 Open-Lab(오픈랩) 육성지원 사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며, 자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