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대테러 대비 안전훈련 실시
경기남경찰청 주관, 드론 침입과 폭발물 의심 신고 등 다양한 테러 상황 가정한 시나리오 진행.
장이준 기자|2022/07/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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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세계 각국 다양한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국제 영화제이며 1997년 첫 시작 이후 영화인들의 활발한 참여와 지지에 힘입어 아시아 최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천시 대표적 축제이다.
더욱이, 세계 각국 영화인들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널리 참여하는 본 행사는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가 지정한 국가 중요행사로 분류돼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테러 훈련은 영화제가 진행될 실제 현장(부천시청 잔디광장 등)을 배경으로 드론 침입, 폭발물 의심 신고, 총기 난사 등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위협 요소 통제와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 시나리오를 수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테러 훈련을 통해 국제적 행사로 도약한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안전한 진행을 도모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돌발 상황에도 능숙히 대처하는 테러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