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이동·중앙지구대 통장 교통안전교육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앞장서

중앙지구대 내이동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교육

오성환 기자|2022/07/06 09:41
밀양경찰서 중앙지구대 김덕주 지구대장이 5일 내이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통장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 내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내이동 중앙지구대와 함께 찾아가는 통장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일 밤 발생한 내이동 무단횡단 교통사망사고와 관련해 중앙지구대와 내이동이 공유, 마을 통장 19명을 대상으로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 공유, 무단횡단 금지, 야간·우천 시 밝은 옷 입기, 이륜차 운행 시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이 교육에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끌어올렸다. 또 사건사고에 대해 신속한 협조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을 통장들과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김덕주 중앙지구대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속적으로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밀양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안전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내이동장은 “내이동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이 16개 읍면동 중 가장 많아, 사건사고에 노출돼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이동은 지난 유관기관 MOU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있으며, 내이동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