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분양

이철현 기자|2022/07/07 10:08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 서구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에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에 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의 타입별 가구수는 △84㎡A 493가구 △84㎡B 171가구 △102㎡ 9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이다.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과 인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이 인접한 거리에 있다. 경일중학교, 대구서부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고 북부 침산동 학원가와 이마트트레이더스, 이마트, 팔달시장 등도 가깝다. 동아리공원과 하중도공원, 복합스포츠타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구는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지역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정차한다.

서대구역은 대구권 광역철도(내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서대구역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대구 서부권에 진행 중인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의 모든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서구 역시 비규제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한도가 허용되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다주택자 중과세율) 등 세금 부담도 적어진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자유로워지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서 서대구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제공=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