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만 야시장 개장

장경국 기자|2022/07/07 11:33
포항시가 포항 제1호 야시장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오는 8일 개장한다. 사진은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 당시의 모습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포항 제1호 야시장인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오는 8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장경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와 프리마켓, 도자기·비누·공예체험 등 가족 단위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쇼미더머니’ 출연가수 뿐만 아니라 지역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여름휴가와 도민체전 기간 동안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포항시민 모두가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월 마술과 버스킹 등도 마련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 야시장 개장으로 인해 중앙상가를 비롯한 구 도심 전체의 상권이 살아나고, 점포들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일만 관광 특구와 연계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경관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문화공연 등으로 볼거리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