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 휴가지로 인기

피톤치드가 가득한 힐링하기 좋은 곳

장성훈 기자|2022/07/12 08:45
불정자연휴양림 내 ‘별빛촌’/제공=문경관광진흥공단
경북 문경시 불정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휴양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재악산 자락 수정봉(487m)과 조봉(671m) 사이에 자리한 불정자연휴양림은 문경시에서 1997년 개장해 2007년 6월부터 문경관광진흥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와 숙박 등 운영수익도 지난달 말 기준 1억700만원으로 코로나19 이전 2019년 연간 수익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로는 143%의 매출 증대를 이뤘다. 최근 신축한 숲속의 집 2호(최대 6명), 4호(최대 12명)와 객실내부 리모델링으로 이용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보인다.
휴양림 내 야생화 단지와 어우러진 천혜의 풍광을 보면서 듣는 숲 해설과 치유의 숲 산책로(3.0km)를 걸으며 치유의 정원을 둘러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숲을 보고 듣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김옥희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식생으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휴양림은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추구하는 시기의 휴가철인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용객을 맞이하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