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디지털 체험존 운영...디지털 기기 이용격차 해소

교육용 키오스크, 온라인 스튜디오, 태블릿, AI 스피커, 가상현실 상시체험

장성훈 기자|2022/07/12 09:03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이 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에서 어르신에게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제공=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이용격차를 해소하고자 디지털 기기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한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존은 서포터즈가 상시 배치돼 어르신이 일대일 맞춤형으로 도움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태블릿, AI 스피커, 스마트전구,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온라인 스튜디오 공간을 통해 1인 방송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특히, 교육용 키오스크를 통해 승차권 예매, 무인 민원 발급, 음식 및 커피 주문 등 다양한 유형의 키오스크 작동법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날씨 검색, 번역, 음성 검색, 라디오 및 뉴스 재생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는 AI 스피커와 공룡 월드, 놀이공원 롤러코스터 등 가상현실을 맛볼 수 있는 VR 기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 고령화 사회와 점포 무인화가 함께 진행되는 시기에 우리 일상 속에 널리 퍼져있는 디지털 기기로 인해 당혹해하는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