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주민설명회 갖고 2025년까지 사업 완료 계획

김정섭 기자|2022/07/14 09:00
영양군이 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지난 13일 일월면 가곡 마을회관에서 상습 침수 피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정된 '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영양군에 따르면 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18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27억원, 군비 63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에서 가곡리 지역은 하폭이 좁고 노후된 교량으로 인해 호우 때마다 상습 침수지역으로 정비가 시급한 곳이 었다.
군은 가곡리의 지방하천(장군천)과 소하천(대곡천) 정비를 통해 재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많은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여러 의견을 제시·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주민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거지가 밀집해있는 가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