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바뀐 ‘분양가 상한제’…7월 셋째주 전국 7168가구 분양

이민영 기자|2022/07/15 15:45
7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총 71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사진=연합
지난 달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이 15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7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총 71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날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곳에서 총 7168가구(오피스텔·민간사전청약·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개편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마지막 신규 분양 물량이다.

우선 다음 주에는 민간 사전청약접수가 두 곳에서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868가구), 세종에서는 '세종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272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에서도 공급이 이어진다. 서울에서는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139가구), 경기 과천시에서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 1·2차'(359실),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434가구), 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977가구), 대전에서는 '중촌 SK VIEW'(307가구) 등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단 한 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등 10곳, 정당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관악 뉴포레'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1143가구 규모다. 이 중 139가구가 공공지원민간임대 물량으로 금번에 공급된다.

대방건설도 같은 날 인천 중구 중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인천 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46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2㎡, 총 1021가구 중 868가구의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은성건설은 오는 22일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일원에 짓는 칠곡 왜관 월드메르디앙 웰리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352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