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교동정수장 찾아 수질 점검
오성환 기자|2022/07/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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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박 시장은 교동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창원 석동정수장 공급계통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수질안전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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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2020년 인천에서 최초 유충발생 확인 이후부터 정수처리공정 및 배수지에 마이크로필터를 설치해 유충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충 발생 예방을 위해 여과지 밀폐 운영, 출입문 에어커튼 및 포충기 설치, 창문 및 출입구 방충망 보완 등 시설개선을 실시했다. 또한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보조받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정수장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신상철 상하수도 과장은 "가정에서도 가급적 옥상 물탱크 대신 직수를 연결해 수돗물을 공급받고, 저수조 방충시설 및 잠금시설을 수시로 확인, 관련 규정에 따라 저수조 청소를 연 2회 이상 실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