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미래 구상위한 ‘일류 순천 2050 TF’ 발족...4개부 21명 구성

총괄기획·일류도시·미래산업·공간계획 구성
TF,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추진단장 맡아

나현범 기자|2022/07/17 10:49
순천시청 청사 전경./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민선8기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순천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일류 순천 2050 TF'를 발족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일류 순천 2050 TF'는 시장 직속 형태로 다양한 세대와 직렬의 내부 공무원을 고루 안배해 총괄기획·일류도시·미래산업·공간계획 총 4개부에 21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추진단장을 맡아 TF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TF는 올해 10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되며, 도시의 모든 분야에 대해 실현 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미래 순천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을 발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각 부별로 △총괄기획부는 총괄 기획·조정, 국비 확보, △일류도시부는 시민 체감 시책 발굴 및 문화·복지·교육·농업분야 등 정책 구상, △미래산업부는 미래 신산업, 경제·청년 정책 구상, △공간계획부는 권역별 공간계획, 미래도시계획을 구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당면한 현안도 많지만, 순천시의 미래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라며 "TF가 일류 순천으로 나아갈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