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거행

5대 신철범회장 취임... 1000만원 장학금 기탁

박현섭 기자|2022/07/18 08:20
제5대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5일 군청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희구 명예회장, 윤헌효 이임회장, 신철범 신임회장, 전국 지역별 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은 5대 회장에 취임한 신철범 회장./제공=거창군
제5대 전국거창향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5일 거창군청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이희구 명예회장, 윤헌효 이임회장, 신철범 신임회장, 전국 지역별 향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거창군이 18일 전했다.

전국거창향우연합회는 18개 지역별 향우회로 회원은 약 9000명이다. 2012년 결성돼 이희구 회장(초대, 2대), 윤헌효 회장(3대, 4대)에 이어 이번에 신철범 회장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회장은 위천면 출신으로 현재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화성E&A 대표이사로 2012년부터 재대구거창군향우회 회장을 맡아 오다가 취임했다,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통령자문회의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목련장과 모란장을 수상한 애국심이 남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고향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평소 늘 지니고 있는 고향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몸소 실천했다.

신 신임 회장은 "전국거창향우연합회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거창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임하는 윤헌효 회장의 그 간의 고향에 대한 사랑에 전 군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취임하는 신철범 회장에게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전국거창향우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50만 거창 향우가 하나 되어 고향 발전을 견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