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 개최

장경국 기자|2022/07/19 17:26
행사포스터/제공=경주시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환 동해산업연구원과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제4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과 해양 심포지엄' 이 오는 21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신라 해양실크로드를 재조명하고 해양 K컬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에서는 前 세계수산대학교 장창익 교수를 비롯한 해양 과학·산업 등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해양대상과 특별상이 수상될 예정이다.
이어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에는 정종섭 원장의 기조강연 '새 시대는 바다의 시대로'를 시작으로 문무대왕과 신라의 해양 정신을 기반으로 한 경주의 해양 K컬처 활용전략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동국역사문화연구소 박남수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전문가 패널이 '경주 해양문화관광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 보다 국내 해양‧역사 관련 최고 석학들이 초빙돼 수준 높은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 등 해당분야 주요인사와 시민 등이 참석한다.

주낙영 시장은 "문무대왕이 1350년 전에 바다의 중요성을 깨닫고, 문무대왕릉을 남겨 후손들이 그 사실을 잊지 않게 하셨다"며 "이번 행사가 문무대왕과 신라의 위대한 해양 정신을 재발견하고,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21세기 경주의 해양 르네상스를 실현할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