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 31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모집

배승빈 기자|2022/07/20 11:19
천안시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사업 포스터./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오는 31일까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대상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0일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활용해 건강상담, 영양, 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6개월간 일대일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64세 미만 천안시 거주자(직장포함)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1개 이상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사람이 우선순위 대상자다.
다만 이미 관련 질환자이거나 약물 처방자인 경우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들은 2달 간격으로 총 3회 보건소를 방문 해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참여자에게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무상으로 대여하며 최종 수료자에게는 증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QR코드 또는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난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던 이 사업은 특히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서비스라 코로나19 상황에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천안시민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