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교급식 수산물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

이상선 기자|2022/07/20 11:38
대전시교육청은 올 2분기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한 달간 유·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중 64개교를 표본 선정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삼치, 임연수어 등)을 품목 당 1~2㎏씩 채취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방사능 검사 실시 결과 표집된 64건 수산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대전 학교급식 수산물은 방사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앞으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