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원도심 생활 관광 시범 투어 추진

이신학 기자|2022/07/21 09:37
20일 아산시어울림경제센터에서 열린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수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양성한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들이 오는 27일 시민과 원도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온양원도심 생활 관광 마을 투어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 아산시에 따르면 온양원도심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활 관광 마을 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어울림경제센터에서 이 과정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양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로컬 및 로컬 브랜드의 이해 △마을탐구 △선진지 답사 △프로그램 스토리 개발·계획안 작성 △현장 시연을 통한 시범 투어로 구성돼 온양원도심 마을주민과 아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다.
이날 교육과정에 80% 이상 참여한 16명의 교육생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특히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교육을 수료해 온양원도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형석 온양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마을해설사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마을해설사 역량 강화와 운영체계 구축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