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역맞춤형 일자리정책’ 전국서 ‘우뚝’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중앙정부 첫 수상
치즈식품·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인구소멸대응 높은 평가

박윤근 기자|2022/07/22 10:59
임실군이 고용노동부의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21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제공 = 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일자리 정책을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고용노동부의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21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처음 받은 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게 된다.

이번 성과는 치즈식품과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중심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펼쳐온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군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매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일자리 계획,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화산업인 치즈식품과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중심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 추진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현안 진단 4대 핵심분야 선정 대응 정책 △반려동물산업인 임실군 공공장묘시설 일자리 △농공단지 중심의 기업유치인 오수제2농공단지 투자유치 기반마련 △출산가정 산후조리원 지원 및 임실봉황인재학당 운영 등을 통한 인구소멸위기 극복 노력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심민 군수는 "전라북도에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적극적인 농공단지의 기업 유치는 물론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 등 명품관광지 정책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