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발대식

구미시, 지역경제·관광·복지·건설·농촌등 5개 분야 95개 사업과제 발굴

최인호 기자|2022/07/22 16:47
구미시가 2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2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 발대식을 개최하고 비상경제 극복을 위한 실질적 활동에 돌입했다.

구미시 비상경제대책 TF는 공동위원장인 김장호 시장·윤재호 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경제기관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와 유관기관 실무자 위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 그리고 지역경제 관광 복지 건설 농촌 등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 TF는 원유와 원자재 가격급등, 금리상승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그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을 적기에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시장은 "초고밀도 개발의 성공사례인 미국 맨해튼처럼, 구미시도 낙후된 구도심의 용적률 규제를 제도적 틀에서 최대로 완화해 대규모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공공기여금을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심공원 등 공공인프라 조성에 투자하는 선순환적인 경제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