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쿠팡과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앞장

최근 구팡 입점 품평회와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장경국 기자|2022/07/24 11:38
주낙영 경주시장(우측부터 세번째)이 쿠팡과 업무협약을 갖고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쿠팡과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경주시는 최근 힐튼호텔에서 쿠팡(로켓배송) 입점 품평회와 함께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기업모집과 프로모션 지원을 담당하고 쿠팡은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입점과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e-마켓플레이스 등 온라인 활용 경험 수준이 낮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에 참가한 자이언트팜농장 등 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 품평회, 쿠팡입점과 효과적인 판매전략 설명 등 기업별 맞춤형 상담도 가졌다.

다음 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쿠팡에 입점 된 업체를 포함해 약 800여 개의 중소기업들은 쿠팡의 광고 마케팅 지원과 동시에 자사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은 "경주시가 진행하는 첫 번째 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사업에 쿠팡이 함께하게 돼 뜻 깊게 생각 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경주시의 특산물과 각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 시는 우수한 품질의 경쟁력 있는 지역 상품을 전국 소비자들과 연결하기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쿠팡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경북도경제진흥원에 3억 원을 들여 온라인 쇼핑몰 특별기획전, 온라인마케팅 아카데미 운영, 라이브커머스 방송제작 지원 등 관내 우수제품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