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내달 1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기간 운영

엄명수 기자|2022/07/24 14:07
군포시청.
경기 군포시는 오는 8월 19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며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 연락 후 잔여백신 상황과 예약자 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 가능하다.

한편,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 대비 4차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 예방효과가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확진과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방역 당국의 조치에 따라 신속히 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