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중독 전문가’ 양성 부산가톨릭대와 맞손

지환혁 기자|2022/07/25 10:15
가톨릭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중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가톨릭관동대는 지난 22일 부산시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양재현마르티노관 102호에서 부산가톨릭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톨릭관동대 평생교육원과 CKU중독재활통합연구소 주도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독 전문가 민간자격증 과정 개설 준비 협력 △중독 전문가 인재 양성과 상호 발전 도모 △중독 전문가 교육과정 실습 프로그램 개발 및 학술 활동 등에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김호석 가톨릭관동대 평생교육원장은 "부산가톨릭대학교와 중독 전문가 양성 교육 협력을 바탕으로 중독 전문가 양성교육, 실습,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가톨릭관동대 CKU중독재활통합연구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중독 전문가 민간자격증 과정 개설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관동대 CKU중독재활통합연구소는 중독 예방과 재활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관 단체와의 연계 및 국책사업 운영을 목적으로 전신인 도박중독문제연구센터(2011-2020년)를 개편해 2020년 12월에 개소했다. 대학 캠퍼스 내 도박문제예방활동단 발족, 학술대회 개최, '인간과 중독(Human & Addiction)' 등 학술지 발행, 중독 토론경진대회, 지역사회 중독예방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