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신청접수
업소별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사업비 중 최대 1600만원 지원
이중택 기자|2022/07/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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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2022년 2차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소상공인) 신청을 접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접경지역 소상공인 영업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군장병과 관광객 등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고, 업소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상은 공고일(지난 20일) 현재 화천에 주민등록을 하고 해당 사업을 동일 장소에서 1년 이상 계속 영위 중인 소상공인들이다.
지원은 실내 시설개선(인테리어)이 원칙이며 노후 장비 교체나 구입비용은 총 사업비의 30% 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선정 업소들은 도배, 도색, 화장실 개선, 바닥 및 전기, 조명공사, 메뉴판, 실내 LED 간판 정비, 진열대 및 냉장 진열대 교체 등을 할 수 있다.
또 총 사업비의 30% 이내에서 최신장비나 물품 구입 혹은 교체, 노약자 안전벨, 불법 촬영 방지설비 등을 설치할 수도 있다.
사업자 선정은 군 소상공인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단, 퇴폐 우려업체, 유흥 및 향락을 영위하는 업체, 투기 업종, 휴·폐업 중인 업소, 세금 체납업소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군청 지역경제과 담당 부서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문순 군수는 "외출·외박 장병들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상공인들의 매출도 늘어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