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재단-미주한미동맹재단, 미국 미래세대 교육에 손 잡았다

한미동맹재단-미주한미동맹재단, 미 워싱턴 인근서 MOU
한미동맹재단 "미주한미동맹재단 이사진 30~40대"
"동맹 1세대와 미래 세대 가교 역할 기대"
미주한미동맹재단, 전미 조직화 속도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2022/07/25 11:14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앞줄 왼쪽 네번째)·유명환 이사장(오른쪽) 등과 미주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세번째)·챕 피터슨 이사장(두번째) 등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만주 특파원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 전 합참의장)과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전 한미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동맹재단에서는 정승조 회장·유명환 이사장(전 외교부 장관) 등이, 미주한미동맹에서는 최태은 회장, 버지니아주 4선 상원의원인 챕 피터슨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과 유 이사장 등 한미동맹재단 측은 축사에서 미주한미동맹재단 이사진이 주로 30~40대로 구성돼 한국전쟁 참전용사 등 한미동맹 1세대와 미래 세대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을 제시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미동맹재단 정승조 회장(오른쪽)과 미주한미동맹재단 최태은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맥클린의 한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하만주 특파원
두 재단은 향후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동맹재단의 사무총장과 미주한미동맹의 부회장이 상대 재단의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한미동맹재단은 2017년 창립됐고, 버지니아주에 등록된 비영리 법인인 미주한미동맹재단은 지난 2월 출범, 뉴욕·보스턴 등 미국 내 7개 지역에 지부를 결성하는 등 전미 조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