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사상 첫 선정
기관표창 및 포상금, 지자체 특별교부세 등 재정적 혜택 부여
장성훈 기자|2022/07/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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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예천군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55개소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시도를 직접 평가하고 시·군은 시도의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확인 평가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예천군은 △재난관리기금 관리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 △소관분야 유형별 저감활동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재난관리자원의 비축·관리 및 공동활용시스템 활용 △재난대비훈련 실시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대비체계 △유형별 예경보시설 관리 실태 및 신규·보강 △민간 다중이용시설 위기관리 △기후재난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예천군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직자들이 지역 곳곳에서 재난 없이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나선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으며 군은 기관표창, 포상금과 함께 지자체 특별교부세 혜택을 받게 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8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SEMI 곤충엑스포 2022예천곤충축제 기간에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천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 태세를 지속 점검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