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단 구성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역할 수행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
춘천 특성에 맞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특례 선점 역할 수행

이중택 기자|2022/07/28 11:03
춘천시청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역할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앞으로 춘천지역 특성에 맞는 분야별 규제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자치도 출범 춘천시 준비단은 2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장은 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선출했다.
분야를 살펴보면 △총괄 △연구개발특구·국가산단 △수(水) 환경규제다.

이들은 8월부터 9월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모여 분야별 대응 전략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후 10월부터는 월 2회 회의를 할 방침이다.

현재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규제별 특례적용 검토, 특례별 우선순위 확정, 특례적용 논거 개발, 특례 반영전략 개발, 타 시군 중점사례 파악이다. 집중적으로 논의할 부분은 연구개발특구 지정, 국가산업단지 조성, 교육특구 지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역할 수행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