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물놀이 즐기던 40대남성 사망

조준호 기자|2022/07/31 15:11
31일 수중에서 실종된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진행 중이다. 사진/독자제공
경북 울릉군의 한 물량장 인근해상에서 4명이 물놀이를 즐기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울릉군과 보건의료원 등에 따르면 낮 11시 52분께 119에 서면 구암 물량장 앞 해상서 4명이 함께 스노클링을 하다가 A씨(48, 포항시)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와 해경이 현장으로 출동, 수중에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하며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한편 해경은 숨진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