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운영’ 맞손
부천 책문화센터가 문화콘텐츠 창작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출판지원 등 문화역량 발전계가가 될 것으로 기대.
장이준 기자|2022/08/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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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2022년 책문화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과 향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시청 만남실에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천 책문화센터 조성 협력 △책문화센터 조성 후 사업추진 협력 △지역 출판 및 독서문화 활성화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꿈빛도서관 3층을 리모델링해 부천 책문화센터를 조성해 지역작가실, 1인출판 창업보육실, 독서쉼터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부천 책문화센터가 부천 문화콘텐츠 창작거점으로 기능하면서 출판지원, 기초편집자 과정, 독서나눔 등 다양한 출판·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독서·문화역량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책문화센터의 다양한 출판,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문화콘텐츠의 소비자를 넘어서 책을 기반으로 문화컨텐츠를 직접 만들고 나누는 문화생산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으로 책문화센터 조성과 운영뿐만 아니라, 출판과 독서문화사업에서의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