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폭염대책 본격적인 추진 가동

남명우 기자|2022/08/01 09:13
여주시가 폭염저감시설로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제공 = 여주시
장마 이후 본격적인 역대급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주시의 선제적 폭염대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시는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과 주민들을 위해 지역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311개소에 오는 5일 선풍기 1대를 추가 비치했다, 폭염특보 발령이나 열대야가 시작되면 가까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쉼터는 에어컨을 가동해 쾌적한 상태에서 더위를 피할수 있도록 운영되며, 쉼터로 지정된 곳에는 냉방비를 포함한 전기료를 지급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SNS, 홈폐이지, 읍.면.동을 통해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홍보하여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주요교차로에 시민들이 햇볕을 피할수 있도록 총 59개의 그늘막을 운영중에 있으며, 금년도에도 그늘막 10개소 추가설치하여 보행자로부터 큰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여주시는 오는 1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지역에 아이스박스 6개를 배치 후 일일 생수 240병을 제공하여 더위를 식혀갈수 있도록 폭염 취약지역을 세밀하게 살피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기초수급자 및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운영에 관한 홍보와 폭염저감시설 설치확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